김 숙 “검증의정서에 핵심을 담되, 형식은 유연하게”

북핵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검증의정서 형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중국 현지시간)으로 예정된 북한과의 양자회동을 위해 숙소를 나서면서 기자들의 ‘비공개 양해각서가 추진되느냐’는 질문에 “형식에 대해서 각국의 건설적인 방안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내용적으로는 핵심사항이 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의 반발을 감안, 검증의정서에 핵심사항을 담되 검증 방법에 대해서는 비공개 양해각서에 담는 절충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이날 댜오위타이에서 북한과 회동하고 낮 12시에 중국과 만난 뒤 오후 3시에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6자회담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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