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함북 인민병원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개원한 함경북도 인민병원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병원 시찰은 지난 1∼4일 군부대와 5일 함북 청진시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여섯 번째 공개 시찰이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도(道) 인민병원 내부와 외부를 장시간에 걸쳐 돌아본 뒤 “병원은 최상의 위생환경과 편의가 보장돼야 하겠으나 일부 부분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병원 건설에서 발로된(나온) 결함은 대상의 기능과 성격을 고려함이 없이 설계한 설계 부문과 감독 부문 일꾼들에게 직업에 대한 책임성과 인민성이 부족한 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외부 사람들이 병원에 질서없이 드나들지 못하게 하며, 병원 내부에 있는 검사실을 비롯한 무균상태를 요하는 부문에 사용자 외 출입을 엄금시키도록 격폐시켜야(막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병원 방문에는 홍석형 노동당 함경북도위원회 책임비서, 노동당 중앙위의 김기남 비서와 박남기 부장이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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