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카스트로 80회 생일 축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0회 생일을 맞은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에게 축전을 보내 반제 공동투쟁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공동 명의로 보낸 축전에서 “쿠바 인민이 근 반세기에 걸친 미제의 침략과 간섭, 봉쇄책동에 맞서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널리 과시한 것은 당신의 혁명 생애와 결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당신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일찍이 혁명의 길에 나섰으며 피어린 무장투쟁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친미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쿠바에 자유롭고 새 생활이 약동하는 참된 인민의 나라를 세웠다”고 찬양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 쟁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쿠바의 당과 정부 정책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다시 확인한다”면서 “반제,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 속에서 맺어진 양국 인민 사이의 친선.유대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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