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잇단 군부대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337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부대 연혁실과 군사훈련장을 둘러보면서 “고도의 혁명적 경각성과 전투적 긴장성을 가지고 경계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한 뒤 “인민군을 필승불패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부대 군인들과 주둔지역 주민들 사이에 맺어진 유대관계에 대해 보고받고 “군대와 인민이 일심단결된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참모습”이라며 “군대는 원민(援民)을 하고 인민은 원군(援軍)을 하면서 군민이 서로 돕고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침실, 식당, 발전소 등 후방시설들을 돌아본 뒤 장병.군인 가족들과 함께 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부대 시찰에는 김격식 총참모장, 김정각 총정치국 제1부국장, 현철해.김명국 대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인민군 제109부대 산하 포병중대를 시찰, 군인들에게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자랑찬 위훈으로 빛내 모두가 조국보위 성전에서 영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중대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은 지난 5일 50여일 만에 재개한 이후 6차례에 달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