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생일행사 본격 시작

북한이 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7회 생일(2.16) 행사를 본격 시작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최태복 당 중앙위 비서와 김용진 교육상, 김중협 노동신문사 책임주필, 장윤곤 국제문제연구소장, 김영호 내각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업적에 대한 중앙연구토론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북한이 “제국주의 반동들과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영마루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라면서 김 위원장의 `위대성’을 찬양했다.

외무성에서는 김 위원장의 생일에 즈음해 박길연 부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주재 국제기구 대표부 관계자들을 초청, 친선모임을 개최했고 문화성도 북한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위한 영화감상회와 친선모임을 대동문영화관에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북한 정부는 5일 사회과학원 김왕섭 연구사에게 `후보원사’ 칭호를 수여하는 등 지식인들에게 학위.학직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소개했다.

앞서 4일에는 김 위원장의 생가로 선전되는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방문하는 전국 청소년학생들이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앞에서 출발모임을 갖고 행군을 시작했다.

또 평양농업대학 학생들이 김 위원장의 `혁명사적지’ 가운데 하나인 어은혁명사적지로 답사행군을 시작하고 사적지를 둘러봤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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