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메달수여는 친선 과시”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에게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메달을 수여한 것은 양국 간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과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프 대사는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과 북한의 항일투쟁 참가자들에게 러시아 전승 60주년 기념메달을 수여한 것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서 용감히 싸운 투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러시아 인민과 조선 인민 사이의 굳건하고도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3월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기념메달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반제투사노병위원장인 리종산 북한군 차수, 리을설 원수 등 17명이 메달을 받았다.

카를로프 대사는 회견에서 승전 60주년 의의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리종산 차수와 최광 전 인민무력부장 미망인 김옥순씨는 오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6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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