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권력 아직도 확고부동”

세계 각국의 정치 위험도를 분석하는 미국 유라시아그룹의 브루스 클링너 아시아담당 분석관은 “북한 김정일의 권력은 아직도 확고부동하다”고 지적했다.

16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클링너 분석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북한:2007년과 그 이후’ 주제의 학술토론회에서 북한 정권의 안정성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확고한 권력 유지와 관련, “김정일 정권이 사용하는 억압적인 전술과 상호 경쟁하고 감시하는 강력한 보안세력들 때문”이며 “김정일과 미래 운명을 같이하는 북한의 지도 엘리트층 역시 김정일 권력체제를 유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클링너 분석관은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권력이 확고부동하다고 해도 북한 정권 자체가 불안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김정일 위원장이 경쟁자가 없는 선박의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이 붕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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