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자신의 호화생활밖에 모르는 사람”

지난 1965년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던 중 월북했다 지난해 북한과 일본간 교섭끝에 부인의 나라인 일본에 정착한 찰스 로버트 젱킨스(65)씨가 미국의 모친 방문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일본으로 돌아간다.

젱킨스씨는 일본으로 돌아가기 앞서 20일 오전 노스 캐럴라이나 웰던의 누이 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탈영행위에 대해 “전우들과 미군와 미 정부를 실망시켰고 미국에 있는 가족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사과했다고 노스 캐럴라이나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뉴스업저버 닷 컴(newsobserver.com)’이 전했다.

그는 북한 당국의 세뇌노력에도 자신은 꺾이지 않았다며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 대해 “사악한 사람이며, 자신만의 호화생활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1주일간 91세의 노모를 비롯해 미국 가족들을 상봉한 뒤 일본인 부인 및 두 딸과 함께 일본에 영주하기 위해 돌아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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