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이영애의 왕팬”…계란형 미녀 선호성향

▲ 이영애와 일본배우 요시나가 사유리

내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이 김정일에게 드라마 ‘대장금’의 DVD를 선물하기로 한것은 김정일이 평소부터 이영애의 열혈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위한 선물로 ‘대장금’과 ‘디 워’ 등 국내 영상물 DVD를 가져간다”고 밝혔다. 평소에 남한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즐겨보는 김정일은 한국 여배우들 중 이영애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포털 사이트 야후도 지난 9월 29일자 홈페이지 첫 화면에 ‘김정일의 무비 아이돌’이란 기사와 함께 김정일과 이영애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야후는 이 날 AFP 통신의 한국발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한의 지도자가 한국배우 이영애의 빅팬’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야후는 한국 언론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김정일이 한국 TV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다”면서 “남북정상황에서 김정일이 이영애가 출연한 한국 영화 DVD들을 선물로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야후는 또 AFP 통신을 인용해 “김정일은 2만개 이상의 해외 필림들을 개인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영화광”이라며 “북한 영화 산업 발전에 대한 열의가 지나쳐 한국의 신상옥 감독과 부인이었던 배우 최은희를 납치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김정일이 남한의 여배우들 중 이영애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일은 평소부터 얼굴이 희고 계란형인 여배우들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영애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드라마 ‘대장금’의 주연을 맡았을 만큼 동양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다.

김정일이 가장 예쁘다고 평하는 외국배우인 일본의 요시나가 사유리도 얼굴이 동그란 계란형의 미인이다. 이영애는 데뷔 당시 일본에서도 ‘한국의 사유리’로 불릴 정도로 사유리와 비슷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었다.

▲ 포털사이트 야후 첫 페이지에 소개된 김정일 관련 기사

김정일은 이외에도 남한의 배우 최진실을 아주 귀여운 미인이라고 칭하며 좋아했다고 한다.

계란형의 여성 타입을 좋아하는 김정일의 취향은 지금까지 김정일의 여자라 알려진 여성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김정일과 가장 오랜기간 동거한 고영희는 전형적인 계란형 얼굴이다. 김정일은 고영희를 동그란 얼굴형에 잘생긴 여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요시나가 사유리는 고영희와 외모가 비슷하다. 김정일의 두 번째 여자인 성혜림도 동그란 얼굴의 소유자였다.

김정일의 사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기쁨조 여성들 또한 둥근형 얼굴이며, 선발기준에서도 김정일의 여성타입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일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왕재산 경음악단의 가수 염청도 계란형 미인에 속한다. 김정일의 품성을 미화하기 위한 사례 모음집인 덕성자료에 따르면 염청은 김정일에게 100여 차례 불려가 개인적인 지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