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CNN ‘2010 관심인물’ 9위







▲미국 CNN방송 선정 ‘2010년 10대 인물’./그래픽=김봉섭 기자

북한의 김정은이 미국 CNN방송이 선정하는 ‘2010 10대 관심인물’ 중 9위에 선정됐다.


CNN방송이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은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로 물러난 영국 석유회사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9위에 뽑혔다.


CNN은 최근 2010 연말을 맞이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인물 10인을 선정하기 위해 “그들이 잘했건, 못했건, 어떤 말을 했건, 무엇을 믿건 간에 우리는 왜 그들에게 주목 하는가”라면서 “당신이 생각하기에 누가 2010년 최고의 관심인물이었는가. 임의로 10인을 선정해 순위를 매겨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를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 왔다.


김정은은 투표기간 내내 10위권 안에 머물러 세계인들이 북한의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CNN은 투표기간 김정은에 대해 “그를 모르는가? 대부분의 정보기관들도 모른다. 누구도 북한의 후계자의 미래에 대해 모른다”고 설명했고 투표종료 후에는 “북한의 추정 미래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관심 인물 1위에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운영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선정됐으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