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후진타오에 “전통적 친선 강화” 전문

북한 김정은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전문을 통해 중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 강화가 북한의 변치 않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24일 전했다.


조선노동당 제1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이번 전문은 지난 11일 김정은이 북한 노동당 제1서기로 추대된 데 대해 후 주석이 축전을 보낸데 대한 답신 형식이다.


김정은은 전문에서 “나는 당신이 내가 조선로동당 제1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직책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하여 따뜻한 축전들을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면서 “조중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마련하고 키워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변함없이 강화발전 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민이 당신을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조화로운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과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후 주석은 지난 23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를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과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양국은 동북아의 장기적 안보와 공동발전 증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