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옆자리 앉은 여성은 누구?








▲김정은이 새로 창단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김정은 옆자리에 있는 단발머리 여성이 눈에 띈다. 중앙TV는 이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인지, 여동생 김여정인지 밝히지 않았다./연합

북한 김정은이 공연을 관람할 때 바로 옆 자리에 젊은 여성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김정은이 새로 창단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영상을 내보냈다. 이때 김정은의 바로 오른편에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관람하고 있는 장면이 노출됐다.


이 여성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앉아 공연을 차분히 관람하고 다른 사람들과 일어서서 손뼉을 치기도 했다. 공식석상에서 김정은의 옆에 앉았다는 점은 이 여성이 북한 권력층에서 높은 지위에 있음을 짐작케 한다.


북한 매체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공연을 관람한 고위간부의 명단을 밝혔지만 여기에 이 여성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여성이 김정은의 친동생인 김여정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손광주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데일리NK와 통화에서 “공산권 국가에서 최고지도자 부인이 사회적 지위 없이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는다”면서 “(그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일 개연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던 김여정으로 추정되던 여성의 모습과는 외형적인 차이가 있다. 따라서 모란봉악단 고위관계자일 개연성도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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