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닮으려 2, 3차례 성형수술”

북한 김정은의 성형수술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중국 언론의 주장이 나왔다.


20일 중국네트워크TV(CNTV)에 따르면 중국 선전(深圳)위성TV는 19일 중견 언론인 2명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과 닮아 보이기 위한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인 관야오(管姚)는 이날 방송에서 북한을 방문했던 중국 외교관의 전언을 소개하며 “우리 외교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사적인 대화에서 북한 외교관에게 ‘(김정은이) 조부(김일성)와 똑 닮았다’고 하자 외교관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방 언론은 그(김정은)가 조부와 닮아 보이기 위해 2, 3차례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언론인 류허핑(劉和平)도 “북한 권력승계의 정통성은 혈연에서 비롯된다”면서 “북한 사람들은 김정일이든 김정은이든 모두가 신처럼 떠받드는 김일성의 혈통을 이어받아 외모는 물론 정신까지도 닮았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김정은)의 행동 하나하나와 말투가 김일성과 유사하다”면서 “이러한 것들이 권력승계의 합법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9월 당대표자회의에서 공식 등장한 김정은은 김일성과 닮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고, 할아버지의 후광을 이용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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