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석방위 청원서 제출…靑 “계속 노력중”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석방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새마을금고(청운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씨와 함께 강제 구금중인 강신삼 씨의 처 김보연(가운데) 씨가 석방 촉구를 위한 친필 서한을 낭독하고 있다./김태홍 기자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석방대책위원회는 12일 청와대에 김영환 씨와 한국인 3인의 석방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대책위 최홍재 대변인과 가족 대표 김보연(39. 구금중인 강신삼 씨 처) 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효자동 새마을 금고(청운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보연 씨는 친필 청원서에서 “정부와 외교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아무말이 없다”며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직접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 번만이라도 제 남편과 이 분들이 안전하게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만 있다면 매일 매일 불안하고 힘든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 말기로 거동조차 힘드신 (시)아버님께 차마 남편의 구금 사실을 말씀드릴 수는 없었다”며 “제 남편을 포함해 강제 구금돼 있는 이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기자회견서 청원서를 낭독한 김 씨 등은 청원서 제출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최 대변인은 데일리NK에 “청와대 비서관실 관계자를 만났다”며 “‘청와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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