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부토 암살에 위로 전문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암살사건과 관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도 28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부토 전 총리의 서거라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무샤라프 대통령과 고인의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및 모든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와 미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는 문제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테러로 숨진 부토 전 총리의 서거를 위로하는 전문을 보내 주목된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기 위해선 최근 6개월간 북한이 테러활동에 관여하지 않은 것은 물론 어떤 테러활동도 지원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확약이 있어야 한다.

북핵 6자회담 `10.3 공동선언’에서 북한과 미국은 올해 연말까지 북한이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를 마치면 이에 맞춰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키로 합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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