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26일 주한미군사령부가 시상하는 ‘좋은이웃상’인 ‘2010 굿네이버상’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좋은이웃상은 한미 양국간의 선의와 상호 존중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한국인과 미국인에게 주한미군사령부가 주는 상으로, 2003년 시작돼 지난 7년간 10개 단체와 62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올해는 김 지사를 비롯한 한국인 8명과 제임스 슬링거 19지원사령부 문화대사 등 미국인 6명, 2개 단체가 수상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김 지사가 주한미군과의 상호협력을 위해 한미협력협의회(KAPC)와 한미친선콘서트,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수상식은 이날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에서 열리며, 주한미군사령관인 월터 샤프 사령관이 직접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