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체류 사업자 속속 ‘귀환’

북한이 불필요한 남측인원에 대해 10일부터 추방하겠다고 한 가운데 사업자 4명이 이날 오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나오는 등 관광중단 이후 금강산 현지 체류자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금강산에 체류하던 사업자 4명이 철수했다.

이들 가운데는 북측이 1차 철수대상자로 적시한 현대아산의 면회소 관계자 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들은 “본인들의 철수는 당초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번 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추방과 관련해서도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철수한 금강산 현지 모 사업장의 한 직원은 “날짜가 돼서 나온 것으로 다른 이유는 없다”며 “평상시와 별 차이는 못 느끼지만 아무튼 썰렁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북측이 1차 철수대상자로 적시한 인원 가운데 현재까지 금강산에 남아 있는 8명은 11일 오전 10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