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소방서’ 8일 문 연다

금강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화재에 대처하기 위해 금강산에 소방서가 오는 8일 문을 연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는 금강산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 옆에 소방서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8일 준공한다.

연면적 8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금강산 소방서’에는 사무실과 차고, 구급대기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물탱크차 등 소방차 3대와 소방장비를 갖추게 된다.

소방서에는 전직 소방대 출신의 대원 8명과 소방대장 등 9명이 근무하면서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을 맡게 된다.

소방서는 현대아산이 위탁 관리.운영을 맡게 되며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도 부담하게 된다. 시설 건립비는 남북협력기금에서 22억5천여만원이 투입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객이 증가하고 관광지구 내 시설이 확충되면서 정부 차원의 소방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커져 소방서를 설립키로 했다”며 “소방서 설치로 금강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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