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 몽골, 스리랑카, 태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3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해외 체류 북한자유이주민 현황과 대책 ▲유럽지역의 탈북자 난민현황 ▲북한내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 ▲피랍 일본인 문제와 구출운동 ▲동남아 난민문제 등을 주요의제로 논의했다.
국제의원연맹은 지난 2003년 탈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60개국 203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탈북자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