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전쟁 60주년 2차년도 사업 추진

국방부가 인사복지실 예하에 6·25사업 TF를 편성하고 12개 사업을 선정,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12개 사업은 ‘안보관 확립’, ‘전투행사’, ‘UN참전국 우호증진’, ‘호국문화 선양’ 등의 4대 사업 주제로 나뉘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으로는 6월 25일을 포함한 1주를 ‘6·25 상기 호국안보주간’으로 지정하여 전부대의 안보관을 확립하고, 지난해에 이어 ‘한눈에 보는 6·25’ 등 각종 홍보물을 4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지구 전투’, ‘낙동강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 등 3개 주요 전투를 선정,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전장 실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투행사는 특히 장병들은 물론 주민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UN참전국 우호증진을 일환으로 ‘가평지구 전투 행사’, ‘지평리 전투 행사’, ‘한·터 전승 기념행사’ 등 3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는 올해 1000명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6·25전쟁 물자지원국 현황연구’ 등의 호국문화선양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3월 천안함 폭침으로 중지된 ‘DMZ 종합기록물 제작’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