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중단 후 중국산이 북한산 대체

지난달 24일 남북교역 전면금지로 반입이 중단된 북한산 농수산물이 중국산으로 대체돼 이들 품목의 가격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농수축산물 수입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냉장 바지락의 경우 북한산이 지난 3월과 4월엔 각각 6천149t, 5천308t이었으나 5월엔 1천428t으로 급감했다.


반면 중국산은 3월 49t, 4월 387t에서 5월엔 1천906t으로 크게 늘었다.


남북교역 중단 조치로 북한산 냉장 바지락의 반입이 끊겨 전체 수입량은 4월 5천695t에서 5월 3천334t으로 41.5%나 줄었으나 값싼 중국산으로 상당 부분 대체되면서 가격은 지난 4월에 비해 0.2% 상승(kg당 1천73원→1천76원)하는 데 그쳤다.


관세청은 “북한산 반입 중단에도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중국산 비중이 높아지더라도 과거 3~4월의 국내 시장 공급에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북한산 고사리도 5월에 반입량이 전달보다 절반 이상 감소(19t→8t)했으나 중국산 수입이 대거 증가(119t→549t)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kg당 9천12원→9천241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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