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北선군정치 찬양·옹호 코리아연대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5일 북한의 선군정치를 옹호하고 찬양하는 글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 ‘코리아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 단체 회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카페 등에서 북한의 선군정치를 옹호·찬양하는 글을 배포하고, 대표 이 모 씨 등 9명이 이적단체와 함께 국가보안법 철폐 운동 등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의 조문을 위해 공동대표 황 모 씨를 밀입북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경찰은 민통선 평화교회 목사 이 모 씨의 집과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목사 역시 독일 내 친북성향 단체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주장에 동조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앞서 14일 ‘코리아연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방해하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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