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접촉’ 보도, 소설같은 얘기”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남북 고위관계자가 8월 중순 개성에서 비밀 접촉을 가졌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당국자는 “관련 보도는 소설 같은 얘기며 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정부 고위 당국자도 “말도 안 되는 얘기로, 그런 사실은 없다”며 “천안함 5.24조치 이후 남북 간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를 통해 지난달 중순 개성에서 비밀접촉을 가졌으며 이 접촉에는 한국 정부의 고관들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 측은 이 접촉에서 천안함 사건 사죄와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고, 북한 측은 ’햇볕정책’으로의 복귀 주장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말에도 개성에서 남북한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올 당시에도 정부 당국자들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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