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물품 사전통관제 도입

관세청은 6일 국제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 통관 행정을 보다 간소화하기 위한 ’글로벌 탑(Global Top) 통관물류 미래 발전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관세청은 앞으로 국제관세기구(WCO)가 추진하는 국가간 수출입 신고항목 표준 모델 제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전자상품코드(EPC), 무선인식시스템(RFID) 기반의 화물관리 시스템을 구축, ’막힘 없는’ 유비쿼터스 통관 물류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국가간 사전 정보 교환을 통해 범죄의 개연성이 높은 화물만을 집중 관리하는 통합위험관리 시스템과 우범 여행자 통합정보 네트워크도 도입된다.

또 남북 경협 확대로 남북간 교역량이 늘고 러시아 및 중국 등과의 철도 연결 논의가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 개성공단 물품에 대한 사전통관제 도입과 대륙철도 연결에 대비한 통관물류체계 정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더불어 관세 회피 목적의 제3국 우회 수출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국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시중유통 검사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국민들이 통관 절차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제우편물 통관업무 전산화와 이사화물 인터넷 수입신고 시스템 도입 등도 추진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 관세행정 조류와 IT기술을 계속 분석하며 해마다 정기적으로 미래 발전 전략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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