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2천가마 ‘북한 간다’

전남 강진 주민들의 사랑과 정이 듬뿍 담긴 청자골 강진쌀이 북한에 간다.

강진군은 “오는 10일 오전 군청 앞 광장에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사랑의 강진쌀 2천가마(가마당 20kg)가 북한 개성시 봉동역을 향해 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쌀은 지난 6월초부터 강진군 등 각 기관과 사회단체, 주민 등이 모금한 8천만원으로 마련했다.

강진쌀은 차량으로 남·북측 출입구사무소를 거쳐 11일 오전 개성시 봉동역에서 북한에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관내 5개 종교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강진군은 사랑의 쌀 전달과 함께 내년 8월로 예정된 청자 뱃길 재현사업 등 현안에 대해서도 북측 관계자와 논의할 계획이다.

강진군민들은 지난해에도 쌀 2천여 가마를 북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마을에 전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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