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6자회담 수석대표 6일 베이징서 회동

한국과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6일 베이징(北京)에서 협의를 갖고 2·13 합의 초기조치의 신속한 이행 방안과 차기 6자회담 개최 일정 등을 협의한다.

외교통상부는 5일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본부장은 내일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이번 협의에서 2·13 합의의 신속한 이행 방안 및 차기 6자회담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 본부장과 우 부부장은 북한의 핵시설 폐쇄 착수시점에 맞춰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와 뒤 이어 열릴 6자 외교장관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및 의제 등을 협의한다.

이와 관련,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더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북핵 6자회담이 내주에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회담 개최 날짜는 아직 거론되거나 결정되지 않았다”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등 외신들이 4일 잇따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천 본부장과 우 부부장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영변 핵시설에 대한 검증 방식에 합의하는 등 2·13 합의 초기조치 이행과정에 들어갔다고 판단, 다음 단계 과제인 핵시설 불능화 및 핵프로그램 전면 신고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