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남측인력 신변안전조치 유효”

군당국은 10일 북한의 군 통신선 차단으로 남북이 출.입경자 명단을 인편으로 교환하는 방식을 택해도 신변안전조치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이날 “출입계획서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남북이 교환한다고 해도 남측 인력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남과 북의 동.서해지구 군사 실무책임자 직함으로 출입계획서가 교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군사분계선(MDL) 출입계획서는 이날부터 팩시밀리를 이용해 서해지구 우리 군 상황실→남북출입관리소(CIQ)→개성공단관리위 남측 사무소→개성공단관리위 북측 사무소→서해지구 북한군 상황실의 경로를 거쳐 승인을 받게 된다.

북측은 승인된 출입계획서를 역순으로 남측으로 전달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입계획서를 북측에 보내는 방식이 군 통신선이 아닌 개성공단관리위를 경유한다는 것만 달라졌지 남측에서 이뤄지는 행정적인 절차는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 군 상황실은 유엔사 측에서 하루 전 승인된 남측 출입계획서를 CIQ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동해지구 우리 군 상황실은 북측이 군 통신선을 차단한 지난 9일 30분 간격으로 북측 상황실을 호출했으나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으며 이날에도 북측은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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