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사이버테러 대비 ‘사이버사령부’ 독립

2009년 7월과 금년 3월 일어난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테러의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창설된 군 정보본부 산하 ‘사이버사령부’가 군 직할 부대로 독립되고 인력도 두 배로 확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9일 “국방부 정보본부 산하의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로 독립시키기로 했다”면서 “금주 중 ‘국군사이버사령부령’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군사이버사령부에 참모장과 참모부서를 두기로 했다. 준장인 사령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방안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이 전문 해커를 대거 양성하고 사이버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면서 “북한군의 사이버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기법 개발과 전문가를 대폭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500명이었던 사이버사령부 인력도 두 배 확충해 1천여 명 수준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임무를 ▲전·평시 국방사이버전 수행 ▲국방사이버전 기획·계획수립과 시행 ▲사이버전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구축 등으로 법제화하면서 전문적으로 사이버테러전에 대한 방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8일 ‘국방개혁 307’ 발표를 통해 “사이버사령부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 전문인력 개발센터 운용 등 사이버전 방어 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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