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주재 북한 대사, 내달 英의회서 연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내달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은 RFA와 인터뷰에서 자성남 북한 대사가 내달 4일 영국 상원의원 건물에서 열리는 영국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북한관련 관심사에 대해 연설하고, 질의 응답을 갖는다고 말했다.

RFA는 또 영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 자성남 대사가 영국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9월 런던에서 연주회를 여는 조선국립교향악단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자성남 대사가 영국의 기업.개인과 접촉하면서 연주회 개최를 위한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FA는 자성남 대사의 영국 의회 연설이 지난해 여름 런던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북한 예술작품 전시회및 올해 가을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연주회 추진 등과 함께 “영국을 대(對) 유럽 외교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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