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전문가 일행 방북 마쳐

지난 24일 방북 길에 올랐던 미국의 민간 북한 전문가 일행이 북한 방문일정을 마치고 28일 베이징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번 방북에 대해 “매우 유익했다”고만 짧게 언급할 뿐 자세한 방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핵군축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연구소 공동소장은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은 매우 유익했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이번 방북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커 박사와 함께 방문한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도 방북단 일행이 방북 기간 많은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며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고만 짧게 언급했다.

이번 방북에는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북한 전문가 로버트 칼린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미 국무부 전 한국과장도 동행했다.

이들의 방북은 북핵 6자회담이 북한의 핵 활동을 어떻게 검증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마련된 북·미간 민간 교류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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