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지원식량 5차분 출항”

미국이 북한에 1년간 지원키로 한 식량 50만t 가운데 5차분인 2만 5천60t의 옥수수와 콩을 실은 미 선박이 17일 오전 북한을 향해 버지니아주 노폭항을 출발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제랄드 크루즈 공보담당은 “미 국적선 메리 앤 허드슨호가 기상이변이 없는 한 다음 달 18일경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에 선적될 6차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당분간 미국 구호단체들이 대북 지원 식량의 구매, 선적, 분배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지난달까지 보낸 11만 8천여t의 식량은 대부분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함경도와 량강도 등 8개 지역에 배급됐지만, 이번 선적분은 월드비전, 머시코,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시스, 크리스천 프렌즈 오브 코리아 등 5개 구호단체가 맡아 자강도와 평안북도에 분배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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