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일 건강 확인위해 사진 분석중”

미국은 7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이 최근 공개한 사진들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사진 진위와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진을 봤지만 그의 건강상태가 어떤지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면서 “건강 상태가 어떤지 모른다”고 말했다.

우드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 쪽에서 그 사진들을 들여보다면서 분석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시점에서 어떤 결론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TV 등 북한 언론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인민군 제2200부대와 제534군부대 직속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를 시찰했다고 지난 5일 보도하면서 관련 사진 20여장을 공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보도는 지난 2일 북한군의 축구경기 관람 보도 사흘 만에 나온 것이어서 김 위원장이 외부 공개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호전됐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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