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관리 “‘회담위한 회담’아닌 진전 원한다”

미국은 25일 6자회담을 재개키로한 북한의 약속에 고무돼있으나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진전을 원하고 있다고 부시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14일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요구한 이 관리는 진전이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알 수 없다”면서 “북한이 핵계획을 포기할지에 대해 늘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등 북한과의 회담에 참가하는 다른 5개국들 사이에 “이제는 정말 진전을 이뤄야할 때이며 회담을 위한 회담이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회담의 목표가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북한의 발표를 상기시키며 “우리는 이를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것들이 회담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신호들이지만 그들(북한)이 회담에 복귀하기 전에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은 13일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한반도에서 안보상황을 개선시키려는 공동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매우 낙관하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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