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적대발언 6자회담에 도움 안돼”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일부 적대적 발언들이 북핵 6자회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최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강경 발언이 6자회담을 저해한다고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부 언급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발언이 6자회담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분명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6자회담에서 미국의 초점은 북한이 완전한 신고를 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핵 6자회담을 진전시켜 북한이 전면 신고를 마치고 핵 폐기 단계로 나아가는데 모든 당사국들이 진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F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 미 정부 관리를 인용, 최근 남북한 사이의 발언 공방에 대해 미국은 거리를 두려 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관리는 “이런 식으로 설전이 오가는 경향이 있다”며 “이 문제는 미국이 끼어들 사안이 아니며 특히 수사적으로는 더 그렇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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