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 시리아 이전 핵물질 세부항목 공개 요구”

미국은 시리아에 공급된 핵물질의 세부항목이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국무부의 6자회담 합의문 초안과 이어진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면서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반드시 공개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시리아에 공급한 핵물질의 세부항목이란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또 다른 고위관리는 북한이 공동성명에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 삭제를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면서 “우리는 그 문제에 진전을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문제를 상쇄할 수 있는 외교적 진전 노력에 열심인 것을 감안할 때 북한이 일정에 맞춰 핵 불능화를 실천하면 이는 부시 행정부에 주요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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