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전문위원들, 핵폐기 예산 실사차 방북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소속 전문위원들이 북핵 폐기 예산의 실사를 위해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RFA는 미 의회 소식통을 인용, 세출위원회 산하 국무부 대외활동 소위원회 소속의 전문위원 서너명이 북한에 4-5일정도 머물면서 영변의 핵불능화 시설을 둘러보고 북측 관계자들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특히 “전문위원들은 북핵 폐기에 들어가는 실제 소요 예산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며, 이들의 실사 보고서에 따라 이미 배정된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북핵 불능화 예산도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전문위원은 방북 직전 북한에서의 체류 일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북을 마치고 서울에 들러 관련 인사들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8월 둘째 주 귀국할 예정이라고 RFA는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