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 인권은 주요 의제”

미국 국무부는 7일 북한 인권 문제는 미국 정부의 중요한 의제라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 정부가 향후 북한과의 핵 협상에서 인권 문제를 보다 강력히 제기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 인권 문제는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북한에도 한결같이 제기해 온 아주 중요한 의제였다”고 지적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 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지난 주 유엔 인권위원회에 상정됐으며, 올해에도 한국 등의 지지로 채택될 것이란 크리스천 휘턴 국무부 북한 인권 부특사의 전날 벨기에 연설이 미국 정부가 앞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매코맥 대변인은 이처럼 답변했다.

한편 휘턴 부특사는 6일 한국이 작년에 최초로 북한 인권 학대를 비판하는 유엔 결의안 통과를 지지했던 것은 주목할 만한 발전이라면서 “북한 인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휘턴 부특사는 또 “이러한 결의안들은 지난 수년 동안 안정적인 득표를 얻어 통과됐다”며 “올해 역시 (인권 관련 결의안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휘턴 부특사가 “북한과 관련해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핵 문제에 쏠려있어 인권 문제는 그저 지나가는 얘기로만 언급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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