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남북 입장차 커 회담성사 쉽지 않아”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3일 남북이 추진 중인 개성 실무회담과 관련, “남북관계가 엄중하고 입장 차이가 커서 회담의 성사가 쉽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북한정책포럼’ 출범기념 토론회 축사에서 “지난달 21일 개성접촉 이후 20여 일이 지난 지금 2차 실무회담을 위해 남북이 실무적 접촉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우선 우리 근로자 억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남북대화에 임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화를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고 남북 실무회담에 대한 정부의 기본 방침을 설명했다.

현 장관은 “개성공단이 바로 북한 땅에 있기 때문에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책임이 크다”면서 “지금처럼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통행이 차단되고 초법적인 인권 침해 행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 장관은 또 북한이 최근 6자회담 탈퇴,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등의 위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단을 촉구하며 “북한이 이러한 위협을 접고 정말로 대화와 협력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 정부는 북한을 적극적으로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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