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탈북자 입국 지연될 듯

태국 이민국에 억류 중이던 탈북자 18명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공항당국에 따르면 탈북자 18명은 24일 밤 10시30분 태국 방콕 외곽 돈 므엉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을 타고 25일 오전 6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이 항공기에는 탑승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착륙한 또다른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타이항공 등 항공기 5편에도 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에는 타이항공 여객기 2편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과 달리 탈북자들의 이날 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주말인 26일에는 태국에서 7편의 항공기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국내 입국 경위 등을 조사받고 탈북자 시설인 하나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자 16명은 태국 경찰이 지난 22일 밤 전격 연행했던 탈북자 175명 중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가 발행한 여행증명서 소지자이고 나머지 2명은 이전에 태국 이민국에 억류된 뒤 그동안 한국행 출국 수속을 밟아온 탈북자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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