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경찰, 탈북자 밀입국 알선 혐의 한국인 체포

탈북자들의 태국 내 밀입국을 알선한 혐의로 50대 한국인 1명이 체포됐으며, 탈북자들을 위해 은신처를 제공한 한국 음식점 주인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태국 경찰은 5일 탈북자들의 은신처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민 제보에 따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의 한 한국 음식점을 급습해 한국인 김모(59)씨를 밀입국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

김씨는 탈북자들을 태국 내에 밀입국시킨 뒤 은신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혐의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씨는 여권도 소지하지 않아 밀입국죄가 추가됐다.

태국 경찰은 또 이 음식점 주인 배모(42)씨도 밀입국자 은신처 제공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탈북자들은 근년들어 중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메콩강을 따라 남하하다가 주로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주를 통해 태국으로 밀입국하고 있으며, 그 수가 올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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