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핵심참모 최대석 교수 인수위원 돌연 사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분과 인수위원인 최대석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원장이 12일 인수위원직을 사임했다. 지난 4일 인수위 2차 인선에 이름을 올린 지 9일만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 교수가 어제 일신상의 이유로 인수위원직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퇴 이유는 언급을 꺼리면서 “추후 여러 가지 검토를 한 뒤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만 말했다.


인수위원직을 사퇴한 최 교수는 약 8년 전부터 박 당선인의 남북관계 분야 자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로 박 당선인 후보 시절부터 대북정책의 밑그림을 그려온 핵심 측근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대선 기간에 열린 각종 대선 후보 대북정책 토론회에서 박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담당하기도 해 차기 정부의 유력한 통일부장관으로 거론돼 왔다.


아울러 최 교수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통일연구원,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원,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를 지낸 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평화나눔센터 소장과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대북 지원활동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