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美日 정상회담 추진”

일본 정부가 오는 4월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이전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20일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미국 정부와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성사될 경우 회담에서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책 등 경제 문제가 중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기후변동, 테러 대책 등에 협조하겠다는 점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소 총리는 북한의 핵 문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소 총리는 19일 밤 퇴임을 앞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세계의 지도자로서 중책을 수행해온 데 대해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납치문제를 포함한 북일 관계에 성심껏 지원해준 점을 잊지 않겠다. (대통령 재임 중인) 8년간 미·일 동맹은 안전보장 측면을 중심으로 매우 심화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아소 총리에게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함께 대처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외무성이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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