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北 후계체제 안정 포석”

일본 언론은 7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 결과를 1면과 국제면에 상세하게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8일자 요미우리신문은 1면 서울발 기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 3남인 정은씨의 후원자인 장씨가 ‘넘버 2’ 지위를 확립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내각 총리가 김영일에서 최영림으로 교체된 것은 화폐개혁 실패 책임을 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아사히신문은 국제면 머리기사로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전한 뒤 최명림 신임 총리가 80대의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과도기적인 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실었다.


산케이신문은 장성택의 국방위 부위원장 승격을 후계체제 구축과 연관짓지 않고 “매제를 부위원장에 임명함으로써 화폐개혁 실패, 중국의 개혁개방 압력, 한국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인한 대북 포위망 확대 등 문제에 결속해서 대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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