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핵실험 장소 차량 이동 확인”

▲ 미국의 민간군사연구소 ‘글로벌 시큐리티’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북한 길주 시내 중심가의 위성사진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 장소 주변에서 차량의 이동을 확인했지만 핵 실험이 임박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익명의 일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차량이 북한 북동부 핵실험 장소를 왕래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일본 관리들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관계국들과 협력해 (북한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과 함께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방사능에 대해 동북부의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명령했다는 한국 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면 구체적인 움직임이지만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미국 ABC방송은 지난 18일 미국이 북핵 관련 시설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지하시설 외곽에서 핵 실험에 필요한 케이블 릴을 대량 하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와관련 한국 정부 당국자는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것을 뒷받침할 ‘새롭고도 확실한’ 증거로는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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