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수해지원 계획없어”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6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북한에 대해 당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6자회담의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국장은 이날 중국 선양(瀋陽)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일본의 지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요청이 있어야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아직은 그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수해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원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북한에서는 집중호우로 최소 200명이 실종되고, 농경지 10% 이상이 유실되는 등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북한에서 활동 중인 국제 구호단체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물난리로 최소 214명이 사망하고 80명이 실종됐다고 베이징발로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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