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로켓 발사 탐지오류 소동

일본 정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엄중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4일 낮 12시16분 “북한에서 비상체가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잘못 전달하는 바람에 한때 혼선을 빚었다.

NHK는 이날 정부가 각 성청은 물론 각 지자체와 언론기관을 연결해 운영하고 있는 긴급정보 전달체계인 ‘Em-Net’에 뜬 정보를 인용, 북한에서 비행체가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나 정부가 5분뒤 ‘탐지오류’로 정정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탐지 오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않았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 정보에 관한 경계 태세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발사 여부를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로켓 발사 정보는 방위성의 중앙지휘소가 미군 조기경계위성의 통보를 받은 즉시 총리실로 전달한 뒤 총리실이 ‘Em-Net’ 시스템을 이용, 1분 이내에 각 기관에 즉각 일제히 통보하도록 돼 있다.

지자체 등 각 기관에 전달되는 시간은 발사후 5-10분이며, 낙하예측지점이 지자체에 전달되는 시간은 발사후 30-60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 정부와 NHK는 북한의 발사체 탐지 오류를 보도하면서 ‘인공위성’이나 ‘로켓’ 또는 ‘미사일’ 등으로 특정하지않고 비행물체를 의미하는 ‘비상체’로 표현하는 등 확인되기 까지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