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보고서 “소형 핵탄두 제조에 3년 걸려”

▲북한이 실시한 지하핵실험과 유사한 핵실험 사진

일본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직전 자국이 ‘소형 핵탄두를 시험 제작하는데 3~5년이 걸린다’는 내용의 ‘핵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핵무기의 국산 가능성에 대해’라는 9월 20일자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일본이 소형핵탄두를 시험 제작하는데 3년이상이 걸리며 자금은 2천억에서 3천억엔, 기술자는 수백명이 동원돼야 하는것으로 전망됐다는 것이다.

문건은 일본에는 우라늄 농축 공장과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 기술, 설비가 있지만 기술상의 제약으로 인해 즉각 핵무기 제조로 전환할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만약 일본이 핵무장을 선언 하더라도 즉각 독자의 힘으로 북한핵의 위협을 억지할수는 없다고 덧붙혔다.

한편 국제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의 숀 버니 반핵정책국장은, 일본은 현재 4.5t의 플루툐늄을 저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플루토늄을 저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버니국장은 또 일본의 본격적인 핵무장을 시도 한다면 조만간 중국을 능가하는 제3의 핵무장국이 될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문에 따르면 이 문건은 북한의 핵실험에 앞서 비밀리에 일본정부기관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됐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의 우경화가 일본의 핵무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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