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 中총리 예방…”한중관계 비약적 발전”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예방, 북핵 6자회담과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송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원 총리와 면담하고 한중 수교 이래 지난 15년간 이뤄낸 양국관계 발전상을 평가하면서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양측은 또 곧 재개될 차기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의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담은 합의문서를 만들어 낼 수 있게끔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송 장관과 원 총리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원 총리의 방한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3월 시작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가 양국 수교 15주년인데 한중 관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원 총리가 올해 한국을 방문하면 양국관계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총리는 “중한관계는 지난 15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전면적인 발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앞서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면담 및 오찬을 함께 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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