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인도위 “김정일 고발장 ICC서 접수”

북한 관련 시민단체 모임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반인도위)는 13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반인도위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반인도위는 “ICC가 접수증을 통해 `고발장이 제소기록부서에 적절한 절차를 거쳐 등록됐다’고 밝혔으며, 로마정관(ICC 국제협약)에 근거해 고발장을 검토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반인도위는 지난달 8일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물어 `전쟁범죄’ 혐의로 김 위원장을 ICC에 고발했다.


반인도위는 “합법적인 방법에 의해 북한의 군사행동 책임자가 국제법정에서 심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의 불법 공격을 규탄하고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유린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학살 등 반인도 범죄를 범한 개인을 심리ㆍ처벌할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으며, 아프리카 30여 개국을 포함해 11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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