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주민이 北주민보다 10년 더 산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난 달 개정한 북한 현황자료를 통해 지난해 대비 북한인들의 기대수명을 과거에 비해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 보도했다.


CIA의 지난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북한 남성들의 기대수명은 61.5세, 여성들은 66.9세였다. 하지만 이번 CIA 자료에서는 남성의 경우 4.5세가 증가한 65세, 여성의 경우 6세가 증가한 72.9세로 조정했다. 북한주민들의 전체 평균 기대수명은 68.9세로 추산됐다.


하지만 CIA는 이처럼 북한인들의 기대수명을 지난해에 비해 높게 추산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IA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인들의 평균수명은 전세계 222개국 중 149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79세로 세계 41위를 기록했다.


CIA는 또 북한의 인구규모를 2천4백46만여 명으로 추산하면서 세계 48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2050년 경에는 북한의 총 인구가 10% 증가해 2천7백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CIA의 자료는 북한의 수입·수출에 대한 지표도 분석해놓았다. 북한의 수출은 2009년 기준, 20억 달러로 세계 133위 수준이다. 또한 수입은 30억달러로 세계 139위를 기록했다.


북한의 수출 주요 대상국으로는 한국·중국으로 각각 47%와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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